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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단·결방..코로나 '4차 대유행'에 연예계도 '빨간불'[종합]

활동 중단·결방..코로나 '4차 대유행'에 연예계도 '빨간불'[종합]

발행 :

공미나 기자
브레이브걸스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걸스 /사진제공=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1200명대를 돌파하며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연예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라잇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라잇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최근 가요계는 여러 그룹들이 코로나19로 갑작스럽게 활동을 접거나 스케줄을 취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8일 신인 걸그룹 라잇썸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메이크업 스텝 중 한 분이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에 라잇썸은 예정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현재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라잇썸 멤버들은 검사결과와 보건당국의 추후 조치가 있을 때까지 당분간 자택에서 자가격리 할 예정이다.


킹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킹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신인 보이그룹 킹덤도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스케줄을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킹덤은 방역 당국으로부터 밀접 접촉자나 자가격리 등의 대상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라며 "결과 확인 전까지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 예정"이라고 했다.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도 지난 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가 참여한 한 촬영장에 있던 외부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브레이브걸스는 밀접 접촉자는 아니었지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음성이지만,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경각심을 가지고 아티스트와 스태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이에 최근 미니앨범 '써머퀸'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치맛바람'으로 활동을 시작던 브레이브걸스는 예정보다 활동을 빨리 마무리하게 됐다.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 /사진제공=KBS
속아도 꿈결 제작발표회 /사진제공=KBS

방송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등장하며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은 지난 7일 아역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제작진과 출연자 전원 검사를 진행했다. 드라마도 19일부터 23일까지 결방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날 이건준 KBS 드라마 센터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도 전해졌다.


강하늘 주연 JTBC 새 드라마 '인사이더'도 이날 정기 검사에서 스태프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을 멈췄다. 이에 배우와 제작진은 일제히 검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들도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이효리, 한혜진 등이 소속된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등은 최근 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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