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제원 국회의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엠넷 '고등래퍼' 출신 래퍼 노엘(장용준)이 SNS를 통해 현 정부에 대한 다소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노엘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일부 온라인 기사 제목이 담긴 스틸을 캡쳐하고 문구를 덧붙이며 "진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밝혔다.
캡쳐 스틸을 통해 노엘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노엘은 이전에도 현 정부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노엘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근황을 전하다 자신이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말하며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들이다"고 말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이 발언에 대해 조심스러워하자 "무슨 상관이냐"라고 답하기도 했다.
현 정부를 비하하는 표현이자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비속어인 '대깨문'을 언급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적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기도 했다.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노엘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당시 미성년자 시절 성매매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 자진 하차를 했고 2019년에는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재편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도 받는 등 여러 차례 사건사고에 연루됐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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