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는 다른 이야기"…CIX, 첫 정규앨범으로 'OK' 시리즈 포문 [종합]

CIX가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17일 오후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정규 1집 ''OK' Prologue : Be OK (오케이 프롤로그 : 비 오케이)'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CIX는 지난 2월 네 번째 EP 앨범 헬로 챕터 Ø. '안녕, 낯선 꿈'(4th EP Album HELLO Chapter Ø. 'Hello, Strange Dream')로 'HELLO'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며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줬다.

BX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이야기를 보여드릴 예정이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용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모습에 설렌다. 특히 청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으니 노래와 무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승훈은 "청춘에 어울리는 청량한 콘셉트면서도 퍼포먼스는 에너지가 넘친다. 하루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총 10곡이 담긴 이번 앨범은 새로운 'OK' 시리즈를 시작하는 앨범으로, '청춘'과 '죄', '구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차별화된 세계관을 다시 한번 펼칠 예정이다.

배진영은 "'씨네마'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 다른 모습이라 팬분들도 기대하셨을 것 같다. 준비하면서도 노래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타이틀곡 'WAVE'는 거센 운명의 파도를 넘어 우리만의 속도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퓨처베이스 비트를 기반으로 파워풀한 리듬과 그루비하고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CIX만의 파워풀한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배진영은 "에너지넘치는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로우' 시리즈 4장을 통해 CIX의 색을 어늦어도 구성했다고 생각한다"며 "'웨이브'의 가사와 멜로디가 CIX가 어우러지면 음악이 끝났을 때 아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BX는 'Off My Mind' '20살' '고해' 세 곡의 작곡에 참여하며 CIX의 색깔을 앨범에 녹여내는 데 힘을 실어줬다.

BX는 "좋은 기회로 공동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전에는 혼자 작업했는데 이번에 함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 저희만의 색이 담긴 곡을 많이 써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첫 정규앨범이 멤버들에게 가지는 의미도 남달랐다. BX는 "이번 앨범이 CIX를 본격적으로 알리는데 확실한 시작이 될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정규앨범이니 많이 준비했고 자신도 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훈은 "이번 앨범이 저희 다섯 명이 작더라도 한 걸음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 될 것 같다. 이번 활동 역시 새로운 여정의 한걸음으로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배진영은 "데뷔부터 잘 달려서 정규앨범을 선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드릴 수 있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용희는 "이번 앨범은 저희가 2~3단계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 이후에도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석은 "저희 세계관의 다음 이야기가 시작되는 앨범이라 기대된다. 아직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잘 봐주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훈은 "팬 분들이 항상 '우리만의 속도로'라는 말을 해주신다.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만의 속도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싶다"라고 소박한 목표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총 10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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