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멤버들이 가사 참여를 해보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위키미키는 18일 오후 3시 컴백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5번째 미니앨범 'I AM ME.'(아이 엠 미)를 발표하고 1년 1개월 만에 컴백한다.
위키미키 루시는 각자 가수로서의 모습과 스무 살 청년으로서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스무 살이 되면서 열정이 훨씬 커진 것 같다. 위키미키 활동과 함께 연기적으로 욕심이 생겼다"며 "내가 위키미키이기 때문에 스무 살에 커진 열정이 위키미키의 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했다.
리나는 "20대가 된 후 여러 고민이 있었는데 그걸 가수로서 표현할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번 앨범에선 저희가 그런 걸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고 전했다.
최유정과 세이는 "기회가 된다면 가사 작업에 참여해 보고 싶다", "팬 송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다음 앨범에 대한 참여 계획도 밝혔다.

'I AM ME.'는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이한 위키미키가 20대로서 온전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기획,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장 위키미키스러운 음악과 매력으로 가득 채웠다.
스페인어로 '낮잠'을 뜻하는 타이틀 곡 'Siesta'(시에스타)는 일상 속 활력이 돼주는 잠깐의 낮잠처럼 위키미키가 새롭게 도약하며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팝 장르의 곡. 'Dun Dun Dance'(던던댄스), 'The Feels'(더 필스) 등 히트곡을 작업한 Anna Timgren과 Harold Philippon 작곡가가 만든 일렉트로닉과 딥하우스 멜로디는 티저만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고 있다.
'Siesta'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Who am I'(후 엠 아이), 'Luminous'(루미너스), 'Sweet Winter'(스위트 윈터) 'First Dream'(퍼스트 드림), 'One Day'(원 데이) 등 희망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총 6개의 트랙이 담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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