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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닫는 하이브와 새해 여는 SM, 2022년도 기상도 맑음 [★FOCUS]

연말 닫는 하이브와 새해 여는 SM, 2022년도 기상도 맑음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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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이브, SM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SM이 연말연시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한해 뚜렷한 성과를 이뤄내며 K팝을 이끌었던 두 엔터사는 2022년에도 장밋빛 미래를 꿈꾸고 있다.


하이브는 31일 오후 9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콘서트 '2022 위버스 콘 [뉴 에라](2022 Weverse Con [New Era])'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빅히트 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빌리프랩 소속 가수들이 나선다. 다만 최근 미국에서 콘서트를 마친 뒤 장기 휴가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불참한다. 이들은 짧게나마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음악과 토크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구성에 5개의 멀티 스테이지,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특별 무대"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故 신해철 헌정 무대를 선보인 하이브는 서태지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하이브, SM 엔터테인먼트

2021년의 마지막을 하이브가 장식했다면 SM엔터테인먼트는 2022년의 시작을 알린다. SM엔터테인먼트는 1월 1일 오후 1시 브랜드 공연인 'SM타운 라이브'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 무료 공개한다. 가상 공간 'SMCU 익스프레스 스테이션'을 배경으로 소속 가수들이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27일 10년만의 겨울 앨범 '2021 윈터 SM타운:SMCU 익스프레스'를 발표하는 SM은 그 기세를 2022년의 시작까지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두 회사가 올해 이룬 성과는 뚜렷하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세븐틴과 ENHYPEN 등 소속 가수들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굳건한 팬덤을 자랑했다. SM 역시 엑소, NCT를 중심으로 굳건한 팬덤을 형성했다. 여기에 지난해 데뷔한 에스파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이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미국 대중문화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한국인은 방 의장과 이 총괄 프로듀서 외에 봉준호 감독이 포함됐다. 이 총괄 프로듀서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방 의장 역시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에도 두 회사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하이브는 민희진 CBO가 이끄는 독립 레이블 ADOR 소속 신인 걸그룹과 쏘스뮤직이 론칭하는 신인 걸그룹 등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SM은 CJ ENM과의 인수 합병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한국 문화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가진 SM과 CJ가 만난다면 긍정적인 시너지가 예상된다.


레이블 콘서트를 통해 2021년을 닫고 2022년의 문을 여는 하이브와 SM. 두 회사가 2022년에는 어떤 성과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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