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나영, 진성·조항조와 한솥밥..우리엔터와 전속계약 [공식]

신인 가수 나영이 우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우리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근 나영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나영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을 할 것이다. 나영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리엔터테인먼트에는 진성, 조항조 등 트로트 가수들이 소속돼 있다.

2004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나영은 트로트 신동으로 얼굴을 알렸다. 나영은 중학교 2학년 때 출연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많은 방송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KBS 2TV '노래가 좋아', MBC '편애중계', KBS 1TV '아침마당', KNN '골든마이크'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자랑했다. 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영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아이돌 제의를 받을 정도의 상큼한 비주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영은 지난 11월 데뷔곡 '버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다. '버스'는 신나는 레트로 사운드의 세미 트로트 곡이다. '버스 떠났어요'라며 어장관리를 하는 연인에게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려주는 경쾌함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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