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준엽 서희원 커플이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주요 매체들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보도 등을 통해 "구준엽 서희원 커플이 곧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들은 "두 사람은 이미 한국에서 이미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대만에서도 혼인신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이고 "빠르면 28일 신청할 수도 있다"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 매체는 또한 두 사람의 혼인신고 절차 과정 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따르면 구준엽은 대만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확인된
혼인관계증명서 또는 관련 서류 및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한 혼인신고서 중국어 번역본 등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구준엽은 대만에서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 배우자의 중국어 성명, 혼인관계 증명서, 외국 대사관을 통해 확인된 중국어 번역문도 첨부해야 한다고 전했다.
구준엽 서희원 커플은 지난 8일 공식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구준엽은 대만으로 향해 현지 호텔에서 의무 자가격리를 마치고 서희원과 재회,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현지 매체들은 지난 2월 공개됐던 구준엽의 왼손 약지 반지 모양의 타투를 집중 조명하며 일찌감치 결혼을 약속한 게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등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 보도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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