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네바다주 상원의원이 라스베이거스에서 2주간 콘서트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BTS)에게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민주당 소속의 캐서린 코르테즈 매스토(Catherine Cortez Masto) 상원의원은 18일 트위터에서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2주 연속 콘서트를 매진시킨 BTS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적었다.
이어 "BTS와 아미는 라스베이거스 전역의 수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즐거운 주말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9일과 15~16일 나흘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총 4회 차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약 20만 명의 팬이 참석했으며, 공연장 인근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진행된 실시간 생중계도 약 2만2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탄소년단 측은 콘서트를 개최하며 라스베이거스 도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더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라스베이거스는 콘서트와 '더 시티'를 즐기러 방문한 방탄소년단 팬 아미로 인해 많은 경제 특수를 누린 것으로 전해진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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