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유키카가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유카는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제 인생을 더욱더 행복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의 앞날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셨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과 다음 앨범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키카의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동종업계에 종사하다 현재 다른 업계에 몸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발표 시점을 고민하던 유키카는 팬들에게 소식을 먼저 알리기 위해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발표하게 됐다.
일본 국적의 유키카는 2016년 4월 걸그룹 리얼걸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데뷔 후, 2017년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2019년 첫 싱글 '네온(NEON)'을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새롭게 시작한 유키카는 이후 정규 1집 '서울여자', 미니 1집 'timeabout,' 등을 발표하며 '시티팝 여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다음은 유키카 손편지 전문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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