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 의혹에 "말씀 드리기 어렵다"

그룹 르세라핌(카즈하, 김채원, 김가람, 사쿠라, 홍은채, 허윤진) 김가람이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앞서 르세라핌은 데뷔하기 전, 멤버 김가람은 학교 폭력(이하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채원은 김가람의 말에 앞서 "이 사안에 대해선 회사랑 논의 중이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라서 이 자리에서 말하기 조심스러울 거 같다. 추후 정확히 말씀 드릴 기회가 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김가람은 "(김)채원 씨가 말한 대로 내가 뭔가 말하기 어렵다. 르세라핌 멤버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김채원은 "멤버들이 데뷔 무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애정어린 시선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IM FEARLESS'의 애너그램한 형태다. 'IM FEARLESS'가 뜻하는 것처럼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내포한다. 결코 꺾이지 않을 우아함과 강함을 바탕으로 승리를 쟁취하겠다는 주문과 같다.

타이틀곡 'FEARLESS'는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르 곡으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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