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랭키(BLANK2Y)가 자유분방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블랭키(U, DK, 소담, 루이, 영빈, 시우, 성준, 마이키, 동혁)는 7일 오후 6시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데뷔곡 '떰즈업(Thumbs Up)' 무대를 꾸몄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 오른 블랭키는 각자의 개성을 담은 점프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더쇼'의 문을 열었다. 이들은 강렬한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엄지를 추켜세우는 포인트 안무는 '리스너들에게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던 블랭키의 포부를 엿볼 수 있었다.
타이틀곡 '떰즈업'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트랩(Trap) 장르의 곡이다. 세상을 뜨거운 열기로 채우겠다는 블랭키의 자신감을 담았다. 작사·작곡에는 성시경 '곁에 있어준다면', 있지 '웨폰(Weapon)' 등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팀 씨엘로그루브(CIELOGROOVE)가 참여했다.
9인조 보이그룹 블랭키는 지난달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을 발매했다. 이들은 단 하루 동안 3만 2431장의 판매고를 달성해 한터차트 일간 음반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총 5만8638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해 신인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이날 '더쇼'에는 BLANK2Y, CLASS:y(클라씨), LIGHTSUM, TNX, VICTON(빅톤), 밴디트(BVNDIT), 설하윤, 싸이퍼(Ciipher), 원어스(ONEUS), 조유리, 화연 등이 출연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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