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윙플' 우승 울, f(X) 루나와 듀엣..'이 밤이 지나면' 리메이크 [공식]

신예 싱어송라이터 울(UL)과 걸 그룹 f(x) 멤버 루나의 듀엣 앨범이 발매된다.

29일 글로벌 데뷔 플랫폼 트윙플(Twinkple)에 따르면 울과 루나의 듀엣곡 '이 밤이 지나면'은 오는 30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밤이 지나면'은 1991년 발매된 가수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리메이크 버전이다. 원곡 가창자 임재범이 허스키한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면, 울과 루나는 원곡의 매력에 현대적이고 그루비한 펑키(Funky) 사운드를 더해 재해석했다.

엑소 수호, 세븐틴, 인피니트 성규 등과 작업한 아베크 퍼블리싱 프로듀서 시오, 진솔(AVEC)이 편곡을 맡았으며, 색소폰 연주자 Soul Maestro Danny(대니정)를 비롯해 Alex AI, Tyrone Chase 등 해외 세션들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울은 지난 4월 트윙플 앱에서 진행된 데뷔 챌린지의 우승자로, 루나와 함께할 듀엣 앨범 발매 파트너의 자리를 두고 국내외 지원자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울은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오디션 과정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듀엣 앨범 발매를 앞두고 루나는 "늘 무대에서 뛰놀며 무대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트윙플 덕분에 좋은 기회로 신인 보컬리스트 울과 함께 음원을 발매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곡이 올여름 K-POP 팬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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