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어스가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돌아왔다.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의 8번째 미니앨범 'MALUS(말루스)'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원어스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7집 'TRICKSTER'(트릭스터)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신보 'MALUS'는 금단의 열매라는 뜻을 담았으며, 원어스를 매혹적이고 섹시한 열매로 표현했다. 여섯 가지 금단의 열매인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로 여섯 멤버의 개성이 담긴 스토리를 그려냈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는 기타 사운드와 매혹적인 레게 리듬에 얹어진 원어스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바람을 따라온 너의 향기
자꾸 떠올리게 해
네가 뱉은 숨결
그것마저 계속 나를 괴롭혀
Paid for it 괜찮아 모든 게
내 안을 계속 헤집어 놔도
그 기억마저 사라져버리면
숨 쉬어도 죽은 거니까
내 몸이 기억해
Eh eh eh
Remember your scent
Eh eh eh
내 몸이 기억해
Eh eh eh
Remember your scent
너와 같은 향기
네가 없이는 필 수 없는 꽃 같은데
난 점점 메말라 가잖아
레이븐, 이도가 참여한 가사는 떠나간 연인을 향기로 기억하며 황홀했던 순간을 추억하는 남자의 마음이 담겨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홀로 연인을 기다리며 점점 메말라가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원어스는 물 위에서 맨발로 퍼포먼스를 할 정도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세임 센트'를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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