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이핑크(Apink) 멤버 정은지가 11월 첫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17일 "정은지가 오는 11월 2일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 발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7월 'Simple'(심플)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정은지의 솔로 새 앨범.
앞서 IST엔터테인먼트는 16일 22시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log'(로그)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앨범명과 발매일자가 담긴 이미지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 정은지의 싱그러운 미소가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아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log'(로그)는 '기록하다'라는 뜻을 담았으며, 여행과도 같은 스스로의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한 앨범. '힐링 보컬' 정은지의 목소리로 어떤 명곡들이 재해석될 지 관심이 집중되는 한편, 정은지는 곡의 선별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정은지는 데뷔 11주년을 맞은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 일찍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 받았으며, '하늘바라기', '너란 봄'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성료한 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부터 현재 방영 중인 JTBC 예능 '두 번째 세계', tvN 드라마 '블라인드'에 이르기까지 그룹 활동, 예능, 드라마 등 전방위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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