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이찬혁이 '하고 싶은 거 반만 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혁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정규 1집 'ERROR'(에러)의 타이틀곡 '파노라마'로 솔로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혁은 이날 긴 우주복 같은 후드를 뒤집어 쓰고 눈 꼬리가 올라간 형태의 선글라스를 낀 채 무대에 올랐다.
그는 지난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였던 '침묵 인터뷰', '뒤통수 무대'의 논란을 의식한 듯 이날 드디어 얼굴을 보여준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이찬혁은 '엠카'에서 인터뷰 내내 한 마디도 하지 않고 무대에서 관객에게 등을 지고 노래를 불러 관객을 배려하지 않은 무례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찬혁은 여전히 무대에서 방청객과 카메라를 등지고 섰으나, 앞에 거울을 놓고 카메라를 반사해 바라보며 얼굴을 비췄다. 이찬혁의 '기행' 아이디어가 또 한 번 번뜩인 무대였다.
이날 '음중'에는 이찬혁, 마마무, 엔플라잉, 원호, (여자)아이들, 권은비, 이채연, 위아이, 케플러, 스트레이 키즈, DKZ, 트레저, 엔믹스, 킹덤, 김용준, TAN, 정대왕이 출연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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