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멱살 잡고 목 졸라"..블랭키 영빈, 데이트 폭행 논란에 팀 탈퇴[스타이슈]

"멱살 잡고 목 졸라"..블랭키 영빈, 데이트 폭행 논란에 팀 탈퇴[스타이슈]

발행 :

이승훈 기자
그룹 블랭키(BLANK2Y) 영빈이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K2Y II : PASSION [FUEGO]'(키투 패션 푸에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2Y II : PASSION [FUEGO]'에는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담은 인트로곡 'U'를 비롯해 블랭키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FUEGO(Burn it up)', 타이틀곡과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FUEGO(Fearless)'(푸에고 피어리스), 팬덤 키위(K2YWE)를 위한 팬송 'I Wish'(아이 위시)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 =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블랭키(BLANK2Y) 영빈이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K2Y II : PASSION [FUEGO]'(키투 패션 푸에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2Y II : PASSION [FUEGO]'에는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담은 인트로곡 'U'를 비롯해 블랭키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FUEGO(Burn it up)', 타이틀곡과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FUEGO(Fearless)'(푸에고 피어리스), 팬덤 키위(K2YWE)를 위한 팬송 'I Wish'(아이 위시)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 =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블랭키 멤버 영빈이 데이트 폭행 논란이 불거지자 팀을 탈퇴했다. 데뷔한 지 채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다.


앞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데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자신의 친구 B씨가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에게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B씨는 19일 진술서를 작성하고 왔고 26일에는 피해자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작성자는 "유명한 아이돌은 아니지만 현재도 소수의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아이돌로써 매우 뻔뻔하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올리게 됐다"면서 A씨가 B씨에게 저지른 행동들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룹 블랭키(BLANK2Y) 영빈이 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2Y 3부작의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블랭키의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다. /2022.05.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블랭키(BLANK2Y) 영빈이 24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K2Y I : CONFIDENCE Thumbs Up'(키원 컨피던스 떰즈업)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K2Y 3부작의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블랭키의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다. /2022.05.24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해당 글 작성자는 A씨와 B씨가 약 3개월 정도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씨는 폭행을 가했고, B씨의 멱살을 잡고 골목길로 끌고 가 휴대폰을 뺏어 던지려고 했으며 목을 졸라 기절시켰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작성자는 "주변에 계신 분들이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내 친구는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었다. 상해 진단서도 있으며 사랑했던 사람을 이별을 고한다는 이유로 기절할 정도로 폭행을 가한다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작성자는 A씨와 B씨의 커플 사진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데이트폭력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 안내서,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업로드해 K팝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룹 블랭키(BLANK2Y)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K2Y II : PASSION [FUEGO]'(키투 패션 푸에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2Y II : PASSION [FUEGO]'에는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담은 인트로곡 'U'를 비롯해 블랭키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FUEGO(Burn it up)', 타이틀곡과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FUEGO(Fearless)'(푸에고 피어리스), 팬덤 키위(K2YWE)를 위한 팬송 'I Wish'(아이 위시)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 =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블랭키(BLANK2Y)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니 앨범 'K2Y II : PASSION [FUEGO]'(키투 패션 푸에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2Y II : PASSION [FUEGO]'에는 이번 앨범의 정체성을 담은 인트로곡 'U'를 비롯해 블랭키만의 지치지 않는 열정을 표현한 타이틀곡 'FUEGO(Burn it up)', 타이틀곡과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FUEGO(Fearless)'(푸에고 피어리스), 팬덤 키위(K2YWE)를 위한 팬송 'I Wish'(아이 위시)까지 총 4곡으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 = 키스톤엔터테인먼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후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의 정체에 대한 글이 확산됐고, 결국 당사자로 지목됐던 블랭키 영빈이 직접 나서며 사태를 수습했다. 영빈의 결정은 팀 탈퇴.


25일 블랭키 소속사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금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사안의 당사자가 영빈 군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블랭키 측에 따르면, 소속사는 영빈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 또한 블랭키는 25일 예정된 공연 KROSS Vol.2부터 영빈을 제외하고 활동할 예정이다. 블랭키 측은 "다시 한번 멤버 영빈 군 관련한 사안으로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당사는 블랭키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블랭키는 지난해 5월 24일 첫 번째 미니앨범 'Thumbs Up'을 발매한 9인조 보이그룹이다. 블랭키는 '빈칸, 여백'을 뜻하는 '블랭크'와 '열쇠 및 실마리'를 뜻하는 '키'의 합성어로 '텅 빈 공간을 여는 열쇠'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영빈이 데이트 폭행 논란으로 팀을 탈퇴하면서 앞으로 블랭키는 8인조로 재편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