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과 컬래버' 바밍타이거, 2023 SXSW 쇼케이스 참가

그룹 바밍타이거(Balming Tiger)가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2023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2023 SXSW)에 초청되어 무대를 꾸민다.

바밍타이거는 최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2023 SXSW'에서 선보일 쇼케이스 무대 'Tiger De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매년 열리는 SXSW는 2500명 이상의 뮤지션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산업 축제다.

바밍타이거의 이번 SXSW 무대는 아시안 엔터테인먼트 컴퍼니인 JADED와 바밍타이거가 직접 기획했다. 릴 체리(Lil Cherry)와 골드부다(GOLDBUUDA), 로렌(LØREN) 등 국내외 주목받는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함께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호랑이 연고'로 알려진 타이거밤(Tiger Balm)과 음반 매체 키트앨범(KiT Album) 플랫폼인 키트베러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한편 바밍타이거는 아시안 아트&컬처 콜렉티브를 표방하는 11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힙합, 일렉트로닉, R&B 등 광범위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프로듀서, DJ, 래퍼, 영상 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멤버들이 함께해 자유분방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피처링한 '섹시느낌'은 50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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