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애타게 해"..위수, 영원히 깨지 않을 '특별한 하루'[6시★살롱]

[이승훈 스타뉴스 기자] 가수 위수(WISUE)가 '보라! 데보라' 속 유인나, 윤현민 로맨스 열기에 기름을 붓는다.

위수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 OST Part1 '특별한 하루'를 발매했다.

신곡 '특별한 하루'는 소박하면서도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위수의 담백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트랙. 산뜻한 분위기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애절한 감정이 극대화돼 듣는 이들에게 풍부한 감성을 전한다.

또한 '특별한 하루'는 꿈 같은 사랑이 언젠간 밤 하늘의 달처럼 사라질 것에 대한 아쉬움을 그려내면서 '보라! 데보라' 속 로맨스의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평범한 하루에도

왠지 기분이 좋아

널 만나고 난 뒤로

매일 매일이 특별해져

같이 손잡고 걷던 길

그 길을 수놓은 꽃 향기

눈 감으면 또 생각나

깨고 싶지 않은 꿈이야

점점 깊어가는 밤

달은 기울어가고

닿을 듯 멀어지는

넌, 날 애타게 해

마주 앉아서 나눈 말

울고 웃었던 지난 밤

눈 감으면 또 생각나

깨고 싶지 않은 꿈이야

점점 깊어가는 밤

달은 기울어가고

닿을 듯 멀어지는

새벽 별 같은 너

긴긴밤

흐린 구름 속에 가려진 별빛

살며시 눈을 뜨면

넌 사라져버려

'특별한 하루'를 믿고 들을 수 있는 이유도 있다. 바로 tvN '일타 스캔들' OST 기리보이의 '간밤에'를 비롯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2, JTBC '멜로가 체질' 등 다수의 드라마 OST를 만든 작곡가 데일로그(Dailog)가 참여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OST 명가'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스튜디오 마음C'도 합세하면서 '특별한 하루'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특유의 잔잔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리스너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하는 위수. '특별한 하루'로 데뷔 후 첫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한 만큼 그가 '보라! 데보라'의 흡인력을 얼만큼 견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

ENA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유인나 분)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기획자 이수혁(윤현민 분)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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