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백호가 전작 '엘리베이터' 이후 약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백호가 내달 초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the [bæd] time'의 두 번째 곡을 발표한다. 새 싱글은 역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프로미스나인의 박지원이 함께한 듀엣곡"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공식 발표에 앞서 백호와 박지원은 각각 채널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스포일러 했다.
백호는 'the [bæd] time'의 두 번째 발표작으로 듀엣곡을 선택하며 신선한 변주를 준다. 백호는 지난 8월 프로젝트의 첫 곡으로 박진영의 과거 곡을 리메이크한 '엘리베이터'를 발표하며 파격적인 첫발을 뗐다.
'the [bæd] time'은 백호의 성숙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인 'the bad time', 강인한 외면과 상반되는 감성적 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인 'the bed time'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지닌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로, 백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이루고자 했던 용기있는 음악적 도전에 나선다.
백호는 'the [bæd] time'을 통해 리메이크에 이어 듀엣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사운드를 지향하고 있다.
한편 백호의 '엘리베이터'는 음원차트(벅스) 1위를 비롯해 스웨덴,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랭크되는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특히 뉴 잭 스윙(New jack swing) 장르로 챌린지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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