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JK김동욱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축하 무대에 초청됐지만 예정된 해외 스케줄로 인해 불발됐다고 직접 언급했다.
JK김동욱은 24일 "대한민국 건국 77주년 기념 콘서트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초대를 받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잡혀 있던 뮤직비디오 촬영 등의 해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라며 "다음부터는 조금만 더 미리 연락 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8월 22일 청주 오스코컨벤션센터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4월 컴백을 예고하며 "믹스 마스터가 끝난 곡이 2곡, 5곡 더 남았다. 지난 3년간 내면의 소용돌이치는 감정을 담았다"며 "작사·작곡·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아 하루라도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JK김동욱은 가수 김흥국, 뮤지컬 배우 차강석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JK김동욱은 당시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적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최근 JK김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온라인 SNS 상에서 온갖 욕설과 입에 담지 못할 수준 이하의 발언 등으로 명예훼손 및 실추로 10여명에 한해 고소를 진행하겠다"라며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Never never never change"라는 문구에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아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JK김동욱은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은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라며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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