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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ECHO'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방탄소년단 진 'ECHO'가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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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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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의 새 앨범 'ECHO'가 글로벌 호평을 받았다.


'ECHO'는 글로벌 음악 커뮤니티 '보컬 미디어(Vocal.media)'의 리뷰를 통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전 세계 음악 애호가와 크리에이터가 모여 앨범 리뷰, 아티스트 분석, 음악 칼럼 등을 공유하며, 곡 구조·가사·보컬 테크닉을 심층적으로 평가하는 곳이다.


이번 진의 앨범 리뷰는 독창적인 해석과 생생한 감성 전달로 독자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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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작성한 이는 '스푸키 마이크로 챌린지(Spooky micro challenges)' 준우승 경력이 있는 필자로, "세금 신고와 바쁜 일상, 허공을 향해 울어버리는 순간들 속에서 리뷰를 멈추고 있었지만, 진이 'ECHO'를 외치는 순간 돌아왔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ECHO'는 단순히 문을 두드리는 수준이 아니라 문을 박차고 들어와 일기장을 건네며 느끼게 한 작품"이라며, 이번 앨범이 청자의 내면 깊숙이 스며드는 몰입감과 감정적 파급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또한 진의 음악이 청자의 내면 깊숙히 파고들어 어떤 식으로 힘을 발휘했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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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는 '낫띵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를 "감정적으로 누군가가 자신을 포근히 안아주는 느낌"이라 묘사했다. 편안하면서도 단단한 사운드, 그리고 부드럽지만 힘 있는 진의 보컬을 "정말 미쳤다"는 표현으로 극찬했다.


'루저(Loser)'에 대한 평도 깊다. 그는 락스타로 변신한 진의 새로운 매력을 강조하며, 한동안 락 음악을 듣지 않았지만, 이 곡을 듣고 거의 끌려갈 뻔 했다며 곡 시작부터 전환되는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피처링한 예나와의 목소리 조합이 만들어낸 시너지를 높게 평가했다.


현재 콘서트에서도 막강한 인기를 몰고 있는 '롭잇(Rope It)'에 대해서는 '이 앨범에서 가장 재미있는 곡'이라고 평하며, 장난기와 대담함이 살아 있는 곡이라고 분석했다. 진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현력과 실험정신이 잘 묻어 있으며,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고유의 음악 색을 잃지 않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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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백그라운드(Background)'에 대해서는 강조를 거듭했다. 이 곡을 앨범의 정점으로 꼽았다. 이 곡에 대해 쓰려고 일정을 비웠다며 '최고 중의 최고'로 평했다.


그는 "이 곡이 나오는 순간, 하는 걸 전부 멈췄다"며, 보컬과 감정이 폭발하는 크레셴도에서 절박함과 해방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자신은 이 곡에 집착중이라는 표현으로 해당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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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따르면 진은 이번 앨범에서 보컬을 중심 축에 두고 발라드, 록, 컨트리팝 등 다양한 장르 실험을 시도했다. 이러한 시도는 결코 어색하거나 무리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아는 음악가'로서의 확신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CHO'는 단순한 팬서비스를 넘어 보컬리스트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적 실험정신을 동시에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진은 5일~6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The O2 arena)에서 유럽 투어를 진행한다. 그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처음으로 해당 무대에 올라 공연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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