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5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 수상에 도전한다.
5일(이하 현지시간) 'MTV VMA'가 발표한 올해의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KATSEYE는 데뷔 앨범 'SIS (Soft Is Strong)'의 타이틀곡 'Touch'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KATSEYE가 이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처음이다. 데뷔한 지 1년여 만에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MTV는 매달 선정한 'PUSH 캠페인' 아티스트 중 가장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주인공에게 해당 상을 수여한다. KATSEYE는 지난 1월 'MTV PUSH'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Touch'는 섬세한 선율이 듣기 좋은 업비트의 팝 장르로, 여섯 멤버의 몽환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음색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포인트 안무로 숏폼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4억 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MTV VMA'는 그래미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한편 KATSEYE는 최근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주요 외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7월 12일 자)에서 4위를 기록했으며,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와 'Gnarly(날리)'는 나란히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신들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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