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리스트 강명성이 첫 정규 연주 앨범을 발매한다.
강명성의 첫 번째 정규 연주 앨범인 '귤빛 노을 아래'는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른 고향 제주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앨범으로 서정적인 기타 선율로 제주의 풍경을 닮은 음악들을 빚어내고 도시에서의 삶을 교차시키며 리스너들을 사색에 잠기게 한다.
먼저 타이틀곡 '귤빛 노을 아래'는 제주 해안의 노을을 상상하며 작곡한 왈츠 풍 연주곡으로 기타 선율로 그려낸 풍경화 같은 감성이 인상 깊다. 수록곡 '산두새 바람의 시작'과 'Down by the Salley Gardens'는 최근 개봉한 영화 '꿈꾸는 사진관'의 OST로 선정된 바 있다. 두 곡은 영화의 주요 장면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어 풍성한 영상미를 이끌어냈고 강명성의 음악적 서정성과 영상 언어의 조화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제주 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너영나영', 용담동 유년 시절의 기억을 담은 '용담소년', 제주 드라이브 감성을 표현한 '1100 드라이브', 엘가의 클래식 곡을 기타로 재해석한 '사랑의 인사' 등 총 9곡이 수록되어 다채로운 구성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기타리스트 강명성은 제주 출신의 평범한 개발자로 생활하던 중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자신이 진정 원하는 삶의 방향을 고민하며 본격적인 작곡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직접 쓰고 연주한 곡들은 바다, 숲, 바람, 노을 같은 자연의 기억과 유년 시절의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대중성과 감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기타리스트 강명성의 시작을 알리는 정규 연주 앨범 '귤빛 노을 아래'는 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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