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십센치(10CM, 권정열) 콘서트가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에 미뤄졌다가 다시 재개했다.
10일 십세치 소속사 씨에이엠위더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인근 시설 점검으로 인해 공연 입장 시간이 연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물에 대한 안전이 확보된 이후 공연장 입장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십센치는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10CM 단독공연 '5.0''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근 공연장인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수색했다. 그 결과 폭발물 신고는 허위로 밝혀졌다.
이후 공연이 재개되면서 소속사 측은 "입장 지연으로 인해 공연 시작 시간이 조정됐다. 공연은 오후 5시 10분에 시작된다. 관객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SPO DOME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었던 그룹 더보이즈도 공연이 지연돼 오후 6시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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