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리사, 웸블리 공연서'라부부 마스크+스커트'...글로벌 팬들 "라부부의 엄마"[K-EYES]

리사, 웸블리 공연서'라부부 마스크+스커트'...글로벌 팬들 "라부부의 엄마"[K-EYES]

발행 :
정윤이 K-PRIZM대표·칼럼니스트

*[K-EYES]는 K-콘텐츠와 K-컬쳐 및 K에브리씽을 바라보는 글로벌 시선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사진= 리사의 라부부 의상을 올린 틱톡 계정들 모음
/사진= 리사의 라부부 의상을 올린 틱톡 계정들 모음

블랙핑크 리사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DEADLINE' 월드투어 2일차 공연에서 평소 애정을 보여왔던 캐릭터 '라부부' 복장으로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리사는 16일(현지시간) 블랙핑크 'DEADLINE' 월드투어 런던 공연에서 특별한 무대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Thunder'무대에서 라부부를 모티브로 한 커스텀 제작 핑크색 앙상블을 선보였다. 밝은 핑크색의 퍼 소재 스커트와 톱에 희귀한 라부부 키체인을 달고, 라부부를 닮은 핑크색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


리사는 로리 록모어 체인 벨트와 퍼지 부츠로 룩을 완성하며 라부부의 특징인 털복숭이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라부부의 어머니"


리사의 라부부 변신은 즉각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그를 "라부부의 어머니"라고 불렀다.


"팝마트(라부부를 유통하는 중국 기업 )의 다음 라부부 컬렉션은 리사와 콜라보레이션이어야 한다! 그가 바로 라부부를 트렌디하게 만든 사람이다"(@miraonthemic)라는 댓글을 비롯해 "라부부 어머니"(@lisacanyouteach), "리사의 라부부 컬렉션이 나올 것 같다 "(@lalisahourly)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라부부로 변신한 리사, 정말 환상적이다. 너무 사랑한다"라며 감탄하는 팬부터 "라부부 리사, 역사에 남을 모습이다", "너무 아이코닉하다", "리사는 록스타이자 라부부의 어머니!"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리사의 라부부 사랑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보그 이탈리아 등 해외 매체들은 리사가 라부부의 글로벌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리사는 이전 배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장난감에 돈을 쓰는 것을 망설였지만, 한 번 사기 시작하니 미쳐서 모든 돈을 다 써버렸다"며 라부부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2024년 4월 블랙핑크 리사가 SNS에 라부부를 업로드하면서 라부부 인지도가 올라가기 시작해 중국에서는 거의 1년 만에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 카싱 룽이 디자인한 라부부는 털복숭이 몸, 날카로운 이빨, 장난기 어린 웃음이 특징인 캐릭터로, 2019년 출시 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리사의 SNS 노출 이후 라부부를 유통하는 중국 기업 팝마트에서 1위 매출을 기록하는 IP로 성장했다.


블랙핑크 웸블리 공연 성황


이날 웸블리 공연에서는 리사의 라부부 무대 외에도 지수가 최신 앨범 'Amortage' 수록곡들을, 로제가 히트곡 'APT'를, 제니가 바이럴 싱글 'Like Jennie'를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그룹은 함께 'Kill This Love', 'BOOMBAYAH', 'DDU-DU DDU-DU' 등 팬들이 사랑하는 곡들을 열창했다.


블랙핑크의 'DEADLINE' 월드투어는 지난 7월 5일 한국 고양에서 시작되어 2026년 1월 홍콩에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