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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 '허위 광고' 논란 이후..제작진 사과 "대본 작성 인정" [스타이슈]

SES 바다, '허위 광고' 논란 이후..제작진 사과 "대본 작성 인정" [스타이슈]

발행 :

허지형 기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가수 바다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폐암제로 캠페인 앰배서더 입학식에서 앰배서더 임명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1.27.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가수 바다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열린 폐암제로 캠페인 앰배서더 입학식에서 앰배서더 임명 소감을 전하고 있다. 2024.11.27.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그룹 S.E.S 바다가 뷰티 유튜브 콘텐츠에서 소개한 제품의 허위 광고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제작진도 고개를 숙였다.


최근 바다는 한 뷰티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호주에서 처음 봤다'고 화장품 크림을 소개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제품은 실제 호주산이 아니며, 허위 과장 광고로 논란이 됐던 제품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바다의 소속사 웨이브나인 측은 지난 5일 "해당 콘텐츠는 외부 제작사로부터 제공된 시나리오에 따라 촬영된 광고 영상이다. 바다는 사전 정보를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며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나 품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검증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한 채 아티스트가 출연하게 해 이번 사태를 초래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과 반성을 느끼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후 뷰티 유튜브 채널 제작진도 잘못을 시인하며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은 지난 15일 바다의 팬카페를 통해 "해당 멘트는 출연자인 바다 씨의 개인적 경험이 아닌 광고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진이 작성한 대본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광고주에게 재차 검토를 요청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은 뒤 진행했으나, 제작진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다"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전달돼 소비자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그리고 프로그램의 출연자로서 최선을 다해 임해주신 바다 씨께 불필요한 부담과 고통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협찬 제품을 소개하는 만큼 원산지와 유통 경로 등을 면밀히 검증했어야 했으나 미흡했다"며 "논란 직후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으며, 앞으로는 검증 절차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바다 역시 자신의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대본에 따른 발언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제 입에서 나온 말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사전에 사실 확인을 충분히 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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