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짜 힙합이다" 지코, 일본 최대 축제서 '거북선' 열창

최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A-NATION 2025에서 지코가 '거북선'을 열창한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A-NATION은 일본 최대 규모의 연례 야외 음악 축제 중 하나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다. 이곳에서 8월 30일 지코가 부른 '거북선'을 불렀다.
지코의 공연 영상은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에 오르며바이럴을 탔다. 특히 일본에서 애국적 색채가 강한 노래를 부른 것에 대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쿠 등 커뮤니티에는 "XX, 지코가 일본에서 '거북선'을 부른다고?""주변 사람들이 '귀멸의 칼날' 보면서 울 때, 나는 혼자 지코가 '거북선' 부르는 걸 보고 운다.""이거 진짜 부채꼴로 퍼져나가는 파도 같고, 지코가 서 있는 빨간 무대가 거북선 같다. 그런데 이게 일본이라서 진짜 애국적이고 나라를 사랑하는 슈퍼스타 같아 보인다."는 댓글이 달렸다.
특히 단독콘서트가 아닌 해외 섬머 축제 무대에서의 지코의 당당한 모습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이 크게 호응했다. "A-NATION에서 이걸 하다니, 단독 콘서트도 아닌데"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이 나왔다. "클럽 무대도 아니고 이런 큰 무대에서 좋다"는 평가도 있었다.
"세트리스트에서 이 곡을 뺄 이유가 없다"며 지코의 선곡을 지지하는 의견과 함께 "야들아, 이게 진짜 힙합이다"라고 강조하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힙합이 다시 멋있어지고 있다"는 반응과 "색깔이 태극기 같네, 대박!"이라며 무대 연출을 칭찬하는 댓글들도 이어졌다.

일본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한국의 역사적 상징을 담은 곡을 당당히 부른 지코의 모습이 국내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게 진짜 힙합"이라는 반응이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