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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 조현아, 새아버지와 추석 보내고..하반기 본업 컴백

[단독] '뭉클' 조현아, 새아버지와 추석 보내고..하반기 본업 컴백

발행 :
윤상근 기자

11월 전국투어 스타트..어반자카파 EP 앨범 나온다

가수 조현아 /사진=이동훈 photoguy@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추석 연휴에도 새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하반기 제대로 본업 컴백에 나선다.


조현아는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어머니가 병환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새아버지와 함께 지내고 있는 일상을 최초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서 조현아는 "어머니는 5년 전에 돌아가시고 새아버지를 제가 모시고 있다. 친아버지가 5살 때 돌아가셨고 그 이후에 새아버지가 저를 다 키워주셨다.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고 밝혔고 이후 새아버지와 술잔을 기울이며 "처음부터 새아버지를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다. 사춘기 시절 '아빠'라는 호칭을 부르지 못했다. 그때는 아빠가 싫은 게 아니라 엄마를 뺏겼다고 생각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새아버지는 "몇 년 지나서 아빠라는 소리를 듣고 '나를 받아들였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찼다"며 "나에게 두 딸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조현아는 학창 시절 자신의 꿈을 든든하게 지원해줬던 새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학창 시절 내내 되게 고마웠다. 내가 재즈 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엄청 반대했는데, 나를 지지해준 사람은 아빠밖에 없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돈 많이 든다고 플루트를 반대했는데 아빠가 악기를 사 왔다. 아직도 기억난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항상 나를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오고 챙겨줬다. 30년간 살면서 나한테 한 번도 화낸 적이 없다.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사진='미운 우리 새끼'

이를 듣고 새아버지는 "딸을 공짜로 얻었으니 그런 희생은 당연하다"라고 다정하게 답했다.


조현아는 자신에게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새아버지에게 "평생 아빠를 책임질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맘 편히 살라. 아빠가 부족함 없이 키워줘서 고마워"라고 든든한 면모도 보였다.


조현아는 이번 추석 연휴 역시 새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쉼표를 가진 이후 본업 활동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어반자카파는 11월 22일 오후 6시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5 어반자카파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의 포문을 열고 서울, 부산, 성남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이외 지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2024년 데뷔 15주년 전국투어 이후 1년 만이다. 어반자카파는 당시 대구를 비롯해 고양, 광주, 부산, 서울, 창원, 청주, 수원 등 총 8개 지역에서 관객들을 만나 120분간 라이브를 선사하며 공연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매진도 기록, 건재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어반자카파는 올해 하반기 EP 앨범 컴백도 준비 중이다. 신곡 발표는 2024년 9월 이후 1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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