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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 2주 연속 '톱 10'

캣츠아이,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 2주 연속 '톱 10'

발행 :

김수진 기자
그룹 캣츠아이 (위부터 시계방향) 소피아, 메간, 라라, 마농, 윤채, 다니엘라/사진제공=하이브레이블즈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메인 차트 '톱 10'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26~10월 2일)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전주와 동일한 10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KATSEYE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5 MTV 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 프리쇼를 장식하고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상을 받은 뒤 상승세를 다시 탔다. 4주 전 28위에서 16위,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마침내 톱10에 진입했고 현재까지 15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


'Gnarly(날리)'와 'Touch(터치)' 또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 각각 78위(22주 누적), 142위(19주 누적)에 자리하며 동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Gabriela'를 포함한 세 곡 모두 강한 뒷심이 돋보인다. 발매 초기의 '반짝 관심'이 아닌,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팬들이 찾아 듣는 '롱런 히트곡'의 전형이다.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작년 6월 미국에서 첫걸음을 뗀 KATSEYE는 각종 인기 지표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한 'K-팝 방법론'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들의 EP 'BEAUTIFUL CHAOS'에 담긴 곡들이 스포티파이에서만 합산 누적 스트리밍 7억 회를 최근 돌파했다. 이는 올해 지금까지 발표된 걸그룹 단일 앨범 가운데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다. 데뷔 EP 'SIS(Soft Is Strong)' 활동 당시 819만 명이었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Spotify Monthly Listeners)는 최근 3203만 3989명까지 늘어나며, 9월 집계 기준 걸그룹 1위로 올라섰다.


KATSEYE는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같은 날 발표된 최신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10월 3~9일)에서 'Gabriela'가 39위에 올라 이 차트 팀 자체 최고 순위에 복귀했다. 8월 초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무대 이후 97위로 차트에 재진입한 뒤 매주 20계단, 15계단씩 뛰어오르며 9주 연속 오름세다.


'Gabriela'는 앞서 공개된 미국 빌보드 '핫 100'(10월 4일 자) 56위에 랭크돼 총 10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발매 직후 '빌보드 200' 4위(7월 12일 자)를 찍었던 EP 'BEAUTIFUL CHAOS' 역시 꾸준히 사랑받으며 13주째 상위권에 안착,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ATSEYE는 오는 11월부터 13개 도시 16회 공연으로 예정된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나선다. 내년 4월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참가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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