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화명이 새로운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이화명 새 앨범 '뾰쪽상자와 별(Here I Am)'은 각자의 이유로 상처와 고통 속에 살아가는 이들을 위로하고자 만든 앨범이다. 반복적인 스네어 드럼의 잔잔한 마칭 리듬이 인상적이다. 꿈과 희망의 행진으로 인도하는 듯한 섬세한 사운드와 이화명의 보이스가 더해지며 듣는 이들을 깊이 몰입하게 한다.
특히 이화명의 기존 곡들에 다수 참여한 작곡가 조원일의 섬세한 사운드,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믹싱과 마스터링이 돋보이는 이번 곡은 고음질 음원(24bit) 버전도 출시됐다.
약 10분가량 드라마 형태로 전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힘들고 지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위로를 담아냈다. 이화명이 직접 출연 배우들의 오디션과 캐스팅 과정에 참여해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드러날 수 있도록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바위틈의 꿈(Here the Dream)'을 통해 자신의 삶과 인생철학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했던 이화명은 자신 내면의 이야기에서 확장해 자신의 주변인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새 앨범에 담아냈다.
이화명은 신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완성도 사운드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뮤직비디오까지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채로운 콘텐츠로 완성하는 종합 예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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