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브(IVE)가 미공개 솔로 무대를 공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2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을 개최했다.
이날 장원영은 "휘몰아치듯이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유진은 "드디어 저희의 새 투어가 시작됐다. 이번에 새롭게 솔로 무대들을 준비했는데 그 이야기도 궁금하실 거 같다"고 운을 뗐다.
장원영 '8(에잇)', 레이 '인 유어 하트(IN YOUR HEART)', 리즈 '언리얼(Unreal)', 가을 '오드(Odd)', 이서 '슈퍼 아이시(Super Icy)', 안유진 '포스(Force)'로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미공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레이는 "단발로 돌아왔다. 3일 차다 보니까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까 하다가 단발을 골라봤다. 제 솔로곡은 '인 유어 하트(In Your Heart)'다. 데뷔 때부터 가져온 주제다. 여러분 마음에 항상 레이가 있는 말을 전달하고 싶었다. 제 마음을 담은 노래를 들려드렸다"고 전했다.
가을은 '오드(Odd)'에 대해 "첫 솔로를 보여드린 것이니 몽환적으로 신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의상이나 소품을 의견을 많이 냈다. 성녀 느낌의 콘셉트라고 멤버들에게 말하고 다녔는데 팬분들이 알아봐 주셔서 기뻤다"고 설명했다.
장원영은 '8(에잇)'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숫자 8도 되고, 깔끔하게 먹은 에잇도 될 거 같다. 컬러 레드를 노래화시키고 나랑 잘 어울리게 하고 싶었다. 무대에 서면서도 힘을 얻는 거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여러분들도 자신감이 필요하거나 잘 모르겠을 때 제 노래를 들으면서 다 여러분 것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안유진은 "'포스'다. 내 매력에 이끌리게 될 거라는 내용이다. 노래, 춤도 다 보여드리고 싶어서 탄생한 무대"고 전했다.
이서는 "처음으로 도전해보는 춤 장르였는데 잘 보셨냐. 작사에도 처음 참여해보고 해서 정말 떨렸다. 의상도 제가 좋아하는 것으로 입고 너무 행복한 무대가 됐다"고 웃었다.
리즈는 "'언리얼(Unreal)'은 믿을 수 없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팬들과 관계가 현실성 없고 사랑스러운 관계라는 느낌이다. 밴드 음악을 좋아해서 좀 선곡해봤다. 좋아해 주시고 기대해주신 덕분에 예쁜 무대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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