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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다리 튀어 나온 올챙이"..아크, 성장 질주 시작 [★FULL인터뷰]

"우린 다리 튀어 나온 올챙이"..아크, 성장 질주 시작 [★FULL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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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이제 다리가 튀어나온 올챙이 같아요."


그룹 아크(ARrC)가 스스로를 이렇게 표현했다. 짧았던 4개월의 공백을 끝내고 돌아온 이들은 한층 단단해진 청춘 에너지로 새로운 '성장의 챕터'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아크(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싱글 2집 '컨트롤+알트+스키드(CTRL+ALT+SKIID)'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현민은 "4개월이라는 준비 기간이 짧기는 했지만, 집중적으로 여러 가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디테일을 연습하고 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아크는 지난 7월 발매한 미니 3집 '호프(HOPE)'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했다. 신보 '컨트롤+알트+스키드'는 청춘의 회복과 유쾌한 반항심을 담은 싱글로, 아크는 삭제가 아닌 리부트를 선언하며 Z세대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크 앤디/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아크 최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지빈은 "짧은 시간이었긴 했는데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빨리 컴백하고 싶었다. 4개월 동안 힘든 건 없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아크 음악이 너무 좋기 때문에 컴백하고 나서 계속 듣다 보면 '이런 노래가 있네?'라는 걸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고 자신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키드(SKIID)'와 수록곡 '와우(WoW) (Way of Winning) (with 문수아X시윤)' 등 총 2곡이 수록됐다. '스키드'는 매일 흔들리고 무너지는 순간 속에서도 지금 이 시간을 나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10대들의 현실과 태도를 담고 있다.


도하는 "'스키드'를 처음에 들었을 때 록 앤 힙합이라고 느꼈다. 록 장르를 하고 싶었는데 접하게 돼서 준비하면서 즐거웠다. '와우'도 평소에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라 이번 앨범을 통해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현민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이 노래를 통해 리스너분들이 공감과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 10대, 20대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크 도하/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아크 현민/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아크 지빈/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또한 리오토는 "비트가 멋있어서 안무가 기대됐다. 안무도 잘 나와서 노래랑 찰떡이었다. 잘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부연했다.


아크는 이번 앨범에 대해 각자 다른 단어로 팀의 성장을 이야기했다. 현민은 "'무한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청춘들의 도전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원동력을 주는 거 같아서 '청춘들의 도전은 무한하다'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빈은 '업그레이드'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크가 지난 1집부터 지금까지 한 것을 보면 계속해서 한 단계씩 올라가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 데뷔 초반에는 표정도 얼어있고 여유가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빌리 선배님들이 '어차피 이 무대는 아크 것'이라며 '아크가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마음껏 해라'고 하셨다.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수록곡 '와우'는 소속사 선배인 빌리의 문수아, 시윤과 함께 특별한 컬래버를 완성시켰다. '와우'는 결승점 없는 Anti-Climax 같은 순간에도 함께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입체적이고 정교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터뜨린 곡이다. 문수아와 시윤이 가창은 물론 작사에도 참여했다.

아크 끼엔/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아크 리오토/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현민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흔쾌히 협업을 수락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빌리만의 세계관이 아크와 융합됐을 때 어떻게 될지 궁금했는데, 완성된 곡을 듣고 만족했다. 이 노래를 듣고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궁금하다. 듣고 나서 '와우'라는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최한은 "빌리 선배님들과 같이 무대를 하게 됐다. 함께 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여드리면 재밌는 그림이 나올 거 같다"고 협업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데뷔한 아크는 어느덧 데뷔 2년 차를 맞았다. 현민은 "1년이라는 기간이 안 믿긴다. 아직은 저희도 배우고 성장해야 되는 시간이라 생각해서 하고 있는 일에 정진하고 집중하고 있다"며 "어렸을 때 올챙이를 키워봤데 나중에 개구리가 되지 않나. 우리는 지금 다리가 튀어나온 올챙이 같은 느낌이다. 멤버들 모두가 두 다리를 박차고 뛰어오르는 개구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건강이 최고다. 멤버 모두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말 컴백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팬분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고, 다가올 2026년은 더욱 멋진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크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아크, 빌리 문수아-시윤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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