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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배신 아픔 딛고 12월 콘서트 개최 확정 [공식]

성시경, 배신 아픔 딛고 12월 콘서트 개최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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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5.05.05 /사진=김휘선 hwijpg@

가수 성시경이 12월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10일 공식 SNS를 통해 "따뜻한 한 해의 끝과 시작,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이 여러분의 곁을 찾아온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2월 25일~28일 나흘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성시경은 매년 연말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올해는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해온 전 매니저의 비위 행위로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공연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였다.


성시경은 "연말 공연 공지가 늦어져서 죄송하다.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정말 무대에 설 수 있을지 서야 하는지를 계속 자문하고 있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자신 있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지난 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첫 공식 석상에 섰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성시경은 충격을 받은 상태지만 이미 예정됐던 일정으로, 팬들과 약속인 만큼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이후 힘들었던 시간을 딛고 그는 연말 공연 개최까지 알렸다. 그는 지난 9일 "이렇게까지 위로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며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연말 공연 도전해보겠다.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저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성시경은 10년 넘게 호흡을 맞춘 매니저 A씨에게 뒤통수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시경의 유튜브와 각종 예능에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의 활동 관련 실무를 담당했던 A씨는 성시경을 비롯해 관계자, 외주업체 등에 금전적 피해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 암표 단속을 위장해 티켓을 빼돌려 수억 원을 챙겼다는 주장도 흘러나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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