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체대 오빠' 매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뷔는 18일 위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1 대 1 농구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공개했다. 편안한 운동복 차림을 하고 등장한 뷔는 현실에선 볼 수 없는 '체대 오빠' 비주얼을 자랑했다.
뷔는 짧은 시간에 슛팅폼부터 미들슛, 점프슛, 3점슛까지 모든 테크닉을 연습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했다.
가볍게 몸을 풀면서 3점슛을 던지며 시작한 뷔는 볼 핸들링, 슛, 스피드에 모두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농구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지자 뷔는 재킷을 벗고 민소매 차림으로 다시 경기에 임했다.
농구선수를 연상시키는 큰 키와 긴 다리, 탄탄한 팔 근육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탈의를 하고 바로 뛰어나가면서 손목을 이용해 가볍게 던진 레이업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만능스포츠맨의 면모를 뽐냈다. 드리블을 하는 모습은 마치 안무 연습하는 듯, 부드럽고 아름답게 움직였다.
민소매 티셔츠에 캡 모자를 야무지게 돌려쓴 채 선수급 자세로 슈팅을 하는 뷔의 모습은 마치 '내 타입 No.1' 체대오빠를 보는 듯 설렘을 선사했다.
만능 스포츠맨인 뷔는 농구는 물론 스킨 스쿠버, 사격, 승마, 골프, 테니스, 탁구, 달리기, 씨름, 스케이트보드, 자전거 등의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SBS '모닝와이드'에서 뽑은 '올림픽에 출전시키고 싶은 스타'로 선정된 바 있다. 골프는 3주 만에 비거리 182을 기록할 정도로 모든 운동에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뷔는 지난 8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의심할 여지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하고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을 남길 정도로 야구에서도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
한편 뷔는 전역 후 야구 시구를 비롯해 광고 촬영, 패션위크와 팝업행사 참석 등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도 팬들에게 찾아오는 팬사랑꾼의 면모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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