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데뷔 4주년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한 Asia Artist Awards(이하 AAA 2025)에서 대상 엔딩을 맞이했다.
아이브는 6일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타뉴스 주최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10주년 AAA 2025')에서 '레블 하트'로 대상에 해당되는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케이팝 레코드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멤버 장원영이 심볼 오브 AAA, 아시아 셀러브리티도 수상하며 총 5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브의 2025년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활발했다. 2021년 데뷔 이후 4세대 걸그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고 장원영 안유진을 주축으로 한 방송계에서의 존재감 역시 확실했던 아이브는 올해 음악적 세계관의 확장을 통해 더욱 당당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팀 앨범에 담아냈다.
3월 미니 3집 '아이브 앰파시'와 선공개 곡 '레블 하트', 8월 '아이브 시크릿' 등으로 아이브만의 팀 컬러를 공고히 한 아이브는 7연속 밀리언셀러,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국내 음악방송 통산 74관왕을 달성했고 여기에 2025 마마 어워즈 3관왕을 통해 올해 역시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의 존재감을 일찌감치 선점하기도 했다.

가을은 "AAA에 2년 만에 다시 오게 됐는데 10주년에 또 6명이서 함께 해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무대뿐만 아니라 상까지 너무 감사하게도 가질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하디"라고 말했다.
이서도 "저희가 데뷔한 지 4년이 넘었다. 많은 시간 동안 언니들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다이브와 함께 많은 행복한 추억을 쌓고 좋은 노래들로 많은 분들 앞에 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진 아이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리즈는 "올해는 다양한 앨범도 많이 내고 새로운 모습들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만큼 대중분들께 도전의 아이콘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내년에는 2번째 월드투어를 통해 많은 다이브 분들도 만나고 싶고 그리고 또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모습들의 다이브를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원영은 5년 연속 AAA 안방마님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안 이특, 강다니엘, 성한빈, 류준열 등 다양한 매력의 스타들과 MC 호흡을 멋지게 소화했다. 올해는 '대상 배우' 이준호와의 매력적인 진행 '케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원영은 "너무 뜻깊었는데 특히나 올해 AAA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같이 하는 게 너무 영광스러웠다"며 "앞으로 무궁무진한 AAA를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10주년에 걸맞게 톱스타들의 무대들이 화려하게 펼쳐진 가운데, 6시간에 가까운 본식 진행은 물론 아이브 멤버로서 무대 소화까지 다시 한번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원영은 "(시상식의 긴 러닝타임으로 인한 부담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아티스트 분들도 같을 거라 생각한다. 저라서 다른 건 없을 것 같다"며 "올해는 특히나 이준호님이 옆에서 함께 도움을 많이 주셔서 힘을 많이 받고 행복하게 진행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AAA는 항상 연말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항상 나에게 다가온다"며 "올해도 감사하게도 AAA에서 너무나도 값지고 많은 상을 아이브와 저에게 챙겨주셨다. 연말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거듭 인사를 건넸다.
이와 함께 유진은 "항상 저희를 정말 많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 다이브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 전해드리고 싶고 AAA도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저희 아이브의 성장을 꼭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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