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아리랑 수록 신곡들도 10권 내에 선정...롤링스톤 BTS 100대 명곡 리스트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7일(현지시간) 'BTS 역대 명곡 100선'을 4년 만에 업데이트하며 '봄날(Spring Day)'을 다시 1위로 선정했다. 2026년 발표된 신보 아리랑(ARIRANG) 수록곡들도 대거 포함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롤링스톤은 "보고 싶다"는 단순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봄날'이 복잡한 감정을 담아내는 방식, 특히 RM의 랩과 희망의 메시지, 2014년 세월호 참사와 연결되는 정서적 울림이 BTS 전체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보편적인 감동을 전달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매체는 "어떤 나라, 어떤 문화도 초월하는 노래"라고 극찬했다. TOP 10은 1위 봄날, 2위 Save Me, 3위 땡(Ddaeng), 4위 불타오르네(Fire), 5위 뱁새(Silver Spoon), 6위 Body to Body, 7위 블랙 스완(Black Swan), 8위 피 땀 눈물(Blood Sweat & Tears), 9위 아이 니드 유(I Need U), 10위 쩔어(Dope) 순이었다.
이번 리스트의 가장 큰 화제는 아리랑 앨범 수록곡들의 선전이다. 완전체 복귀 후 발표한 'Body to Body'가 6위에 직행했고, 뷔(V)의 솔로 트랙 '인투 더 선(Into the Sun)'이 26위에 오르며 신보 수록곡들이 역대 명곡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땡(Ddaeng)'은 공식 음원으로 발매된 적 없는 사운드클라우드 트랙임에도 3위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X(트위터)애 나타난 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musthaveKTH는 "하우스 오브 카즈(House of Cards)가 빠졌다고?"며 아쉬움을 표했고, @AlexAllenPoe는 "블랙 스완이 마침내 사랑받는다. 이런 날을 위해 기도했다"고 환호했다. @vopeparadise는 "전반적으로 이견 없다. 다만 파라다이스(Paradise)는 TOP 10에 들어야 했다"고 했고, @playafromanotha는 "불타오르네와 쩔어에 대한 내 사랑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mothzwithfun은 "땡은 공식 발매곡도 아닌데 역사에 남는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Pam은 "여왕(봄날)은 여전히 1위"라고 간결하게 짚었다.
한편 롤링스톤은 이번 리스트 업데이트와 함께 "BTS는 데뷔 초기의 힙합부터 글로벌 팝 아이콘, 그리고 아리랑 앨범의 성숙한 음악적 탐구까지 그 진화 자체가 하나의 역사"라고 평하며 경의를 표했다. 각 곡마다 전문 필진이 음악적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상세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단순한 순위 나열을 넘어 BTS 음악에 대한 진지한 비평적 시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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