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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관광·아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새 기회"

"국내 의료관광·아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새 기회"

발행 :

진기남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자문위원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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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료관광 시장규모는 웰니스 의료관광 100조,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관광시장 50조를 합쳐 약 150조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 등 아시아에서 활발하게 전개되는 의료관광은 유럽에도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헝가리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권의 국가들과 유럽권의 국가들의 발전방향은 서로 다르지만 이 거대한 미래시장에서 독자적인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메디컬아시아 2013, 제6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의료관광의 지평을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넓혀 놓았다. 특히 중국 국가급 통신사인 중국신문망과 대만신생보 등의 참여로 한국의 의료서비스가 중국을 비롯한 화교권에도 한국의 의료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 초반에는 중국과 대만 홍콩 등 유수의 많은 병원들이 참가신청 의사를 밝혔지만 지난 3월부터 불거지기 시작한 한반도 위기에 대한 해외언론들의 계속적인 보도로 인해 대부분 참가를 취소하게 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우리에게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의료산업의 파이를 키워나가는 보다 원대한 의료산업에 대한 담론이 필요하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의료관광 포럼에 참석해서 보니 향후 세계 의료관광시장에서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중동과 러시아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예측이 들었다.


아시아 국가들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형태로 나가야 한다. 이런 이유로 메디컬 아시아 행사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병원들에게 참가이유를 제공할 것이다.


메디컬아시아 2013, 제6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해외환자 유치 역량을 갖고 발전이 기대되는 의료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이 행사는 의료관광 분야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선도해 왔고 실질적인 해외마케팅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벌써 6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가 한국의 의료관광 시장과 아시아 헬스케어 산업의 새장을 여는 선도적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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