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측은 지난 15일 서울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3층에서 UN스포츠닥터스-양학선 후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양학선 선수는 후원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 1억여 원 전액을 UN스포츠닥터스의 국제봉사활동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양학선은 "어렸을 때부터 힘들게 운동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저보다 더 어려운 어린이들이 분명 있을 것"이라며 "그런 애들이 안 아프고 잘 컸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짧게 후원 소감을 전했다.
UN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세계선수권 2연패의 쾌거를 이룬 양학선 선수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러 사람들의 모범과 희망이 전해지길길 바란다"며 "UN스포츠닥터스도 의료 환경 문화예술과 더불어 스포츠 꿈나무 양성에 힘쓰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진행으로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안승우 전 한화종금 회장, 오병주 OK법률연합사무소 대표변호사, 박은희 김가네 대표, 디지틀조선일보 김기만 국장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악가 김나래 김지영 신대윤 반주자 이소형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UN스포츠닥터스는 UN 사무국(사무총장 반기문)의 DPI(공보국)에 소속된 의료·교육·스포츠 분야에 활동하는 NGO 단체로 오는 11월 14일에는 한국마이팜제약의 후원으로 '베트남-붕따우'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