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 커(30)가 제임스 파커(46)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파커의 전부인 에리카 백스터(36)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 시각) 호주 연예주간지 '우먼스 데이'는 미란다 커가 호주의 카지노 재벌 제임스 파커와 교제한 지 약 2개월가량 됐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파커는 호주 최대 카지노 '크라운'의 회장으로 77억 호주달러(약 7조4천억원)의 재산을 보유, 2013년 포브스지 선정 호주 부자 순위 3위를 차지한 재력가다.
미란다 커는 지난 10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36)과 이혼했고, 파커는 약 3개월 전 모델 에리카 백스터와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갈라섰다.
이에 따라 파커의 전부인 에리카 백스터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미란다 커와 고향이 같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모델 출신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혼 전 미란다 커·올랜도 블룸 부부와 제임스 파커·에리카 백스터 부부는 평소 사업 상담을 자주 했으며, 실제로 지난해에는 미란다 커의 가족과 제임스 파커의 가족이 함께 타히티의 고급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미란다 커와 에리카 백스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평소 친한 사이였구나", "미란다 커와 친구였네", "친구의 전 남편이랑 사랑에 빠진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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