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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버스, 급류에 휩쓸려..20대 여성 1명 익사

창원 버스, 급류에 휩쓸려..20대 여성 1명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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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준 기자
경남 창원에서 급류에 휩쓸린 버스. /사진=경남지방경찰청 제공


경남 창원에서 버스가 급류에 휩쓸려 여성 1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51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을 지나가던 버스가 폭우로 인해 범람한 하천(덕곡천)에 휩쓸렸다. 당시 사고현장을 지나가던 행인 3명이 이를 목격한 뒤 즉시 경찰과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버스는 현재 진동면에 위치한 사동교에 걸려있는 상태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빠른 물살로 인해 현장 접근이 어려워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오후 5시쯤에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 한 명이 익사체로 발견돼 마산 연세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시청 측은 사고버스가 71번 시내버스라고 밝혔다. 사고현장을 본 목격자는 "버스가 농로를 지나가다 참변을 당한 것 같다. 사고당시 버스가 물살에 약간 떠있었지만 이후 그대로 가라앉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창원에 많은 비가 내렸다는데 버스가 휩쓸릴 정도라니.." "창원 버스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창원 버스 사고 끔찍하다" "창원 버스사고 구조하기도 어려울 듯" "창원 버스 탑승객들 다 구조되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창원에는 270.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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