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또 2등 당첨자가 당첨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또 632회 2등 당첨자는 지난 10일 로또복권업체인 로또플레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실제로 로또 2등 당첨의 주인공이 내가 될 줄은 몰랐다"며 "너무 행복하고 기뻤다. 항상 행복한일 가득하길 바란다. 끝으로 2등 당첨금액 전액을 우리나라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기에 따르면, 로또 632회 2등 당첨자는 평범한 30대 여성직장인이고 당첨총액은 5000만 원이 넘는다. 실제 당첨금 수령액은 약 3900만 원 정도로 거액이지만, 이 당첨자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해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로또 2등 당첨자의 당첨금 전액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또 당첨금전액기부, 정말 대단한 결정이다" "로또 당첨금전액기부, 존경스럽네요" "로또 당첨금전액기부, 저렇게 큰 돈을..대단하다" "로또 당첨금전액기부, 쉽게 내리기 힘든 결정인데" "로또 당첨금전액기부, 저에게 기부하세요" "로또당첨금 전액기부, 나라면 못했을 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로또 632회 당첨번호는 15, 18, 21, 32, 35, 44번이었고 보너스 번호는 06번이었다.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한 1등 당첨자는 총 11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14억 3258만 7716원이었다. 또한 1등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52명으로 당첨금은 1인당 5050만 790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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