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 유리, 섬유, 칠보, 나전칠기, 목공예 등 공예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공예대전_Beyond Tradition' 전시 행사가 오는 5월 31일까지 서울 동숭동 목금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예 전시회는 전통을 뛰어넘어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는 현대 공예 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한국 공예의 흐름을 보여주고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고자 하는 염원에서 시작된 본 전시에서는 각 분야의 원로 및 중견 작가들인 이기조, 이세용, 이수종, 장수홍(도자공예) 김정석, 이상민(유리공예) 신영옥, 차영순(섬유공예) 노용숙(칠보공예) 김선갑(나전칠기) 강형구, 김찬일, 백은(목공예)의 작품 100여점이 소개된다.
100여점의 작품들은 한국 전통과 현대성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변용을 꾀하는 공예계의 단면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통과 현대 공예가 어우러지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목금토갤러리 이선진 관장은 "본 전시가 한국 공예가 나아가야 할 비전과 역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특한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를 겸비한 공예품으로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기억되는 한국 공예계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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