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경기도 고양시에서 버스끼리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뉴스1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2일 밤 9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경의선 대곡역 인근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버스가 추월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선에서 오는 버스와 충돌했다.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사고 차량은 버스정류장에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한 버스들을 앞질러 가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중앙 가드레일을 넘었다. 마주 오는 버스와 부딪힌 뒤 승용차 3대와 더 충돌했으나 이들은 가벼운 부상만 입었다.
한편 경찰은 경찰은 버스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승객 등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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