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강원도 일부 지역에 건조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8일 16시 10분 강원도(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에 건조 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 경기도에 건조특보 및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9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며 "9일 늦은 밤부터 10일 낮 사이에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해안뿐만 아니라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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