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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보건경제 전문' 양봉민 서울대 교수 영입

더민주, '보건경제 전문' 양봉민 서울대 교수 영입

발행 :

국재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양봉민 서울대학교 보건학과 교수(왼쪽)를 영입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양봉민 서울대학교 보건학과 교수(왼쪽)를 영입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양봉민(65) 서울대학교 보건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오후 2시 당대표 회의실에서 양봉민 교수 영입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양 교수와 함께 자리한 문 대표는 "불평등 해소가 지금의 시대정신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제 민주화, 복지 확충, 보건의료공공성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 진보와 보수를 떠나 국가가 책임지고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 양봉민 교수는 기업과 시민사회, 진보와 보수라는 차원을 넘어서 보건의료에 대한 정책자문 활동을 해왔다. 또 진보, 보수를 떠나 더불어 사는 사회, 따뜻한 사회를 지향하면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해왔다. 우리 당은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경제정당, 생활정당으로 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낡은 이념이나 지역기득권이 아닌 정책과 인물로 당당히 승부하려 하겠다. 그 일에 양봉민 교수께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소감을 전했다.


문재인 대표에 따르면, 양봉민 교수는 보건의료정책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국제전문학술지 편집장을 맡았으며, 의약 분업과 건강보험 통합에 참여하는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대하고, 국가의 책임 하에 건강보험개혁, 의료체계 개혁을 줄곧 주장해온 대표적인 개혁성향의 보건경제학자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박근혜 대통령(당시 후보)이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를 주장하면서 꾸렸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문 대표는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를 하는 척만 했을 뿐이다. 경제민주화와 복지확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팽하고, 공약을 파기했다. 오히려 보건의료 영리화를 추진하고, 노동 악법을 강행하는 등 거꾸로 가고 있다. 우리 당은 계속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보다 새로운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다. 진보와 보수라는 이념의 틀을 넘어 가치와 원칙을 지키시는 분들을 모시겠다. 그래서 보다 유연하고 개방적인 정책정당, 전 국민에게 골고루 지지받는 국민정당, 국가를 운영할 충분한 능력을 갖춘 수권정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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