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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총리, '과잉 의전' 논란…시민단체 "사퇴하라"

황교안 총리, '과잉 의전' 논란…시민단체 "사퇴하라"

발행 :

박수진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뉴스1
황교안 국무총리 /사진=뉴스1


황교안 국무총리의 관용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독차지해 '과잉 의전'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황 총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뉴스1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버스 대기장소에 황 총리를 의전차량 4대가 총리를 기다리며 불법주차를 했다. 황 총리의 에쿠스 차량 등이 이 장소서 20여분간 머물면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대기한 장소는 시내버스 외에 다른 차량의 정차가 허용되지 않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심지어 이미 대기 중인 버스 기사에게 반대편 대기장소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황 총리는 지난 3월에도 관용차량이 KTX 서울역 플랫폼까지 들어와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이에 세종시 시민단체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황교안 총리 의전 상습 갑질,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황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을 수도 있고 또한 세종청사의 실질적인 수장이라는 점에서 의전 갑질과 안하무인식 태도는 책임있는 국정을 운영하는 데에 자격 상실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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