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역사적 북미 정상회담을 갖고 오후 1시 39분(현지시간) 합의문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의 목표를 담은 합의문에 사인했다.
이 자리에 트럼프는 "매우 기쁜 마음이다. 이 합의문은 아주 포괄적인 문서다. 김정은 위원장과 훌륭한 대담을 했고 좋은 관계를 구축을 했다"면서 "양 측이 만족할 만한 결과"라고 회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만남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문건에 서명을 하게 됐다"라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회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라며 "이번 회담은 그 누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만남이고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