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현봉식, 데뷔 전 'S전자' 출신이었다.."연수 중 연기에 흥미 느껴 배우 전향"[틈만나면][★밤TView]

현봉식, 데뷔 전 'S전자' 출신이었다.."연수 중 연기에 흥미 느껴 배우 전향"[틈만나면][★밤TView]

발행 :

김정주 기자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배우 현봉식이 스펙터클(?)한 데뷔 스토리를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현봉식과 김성균이 '틈 친구'로 출연해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현봉식은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된 의외의 계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기를 배운 적이 없지 않느냐"는 유연석의 질문에 "전혀 없다. 나는 서른부터 연기를 시작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봉식은 비교적 늦은 나이에 데뷔하게 됐다고 밝히며 데뷔 전 택배 기사부터 화물, 쌀 납품까지 여러 직업을 거쳤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삼성전자 설치 기사 연수를 받던 중 상황극을 하다가 연기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봉식은 "고객 응대에 관한 상황극이었는데 제가 진상 고객 역할을 했다. 보는 사람도 너무 재밌게 보고, 하는 나도 너무 재밌었다"며 "무대가 끝나고 내려오는데 뭔가 아쉽더라. '배우들은 이런 거 하면서 밥 벌어 먹고 사는구나.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방송화면

이에 유재석은 "데뷔 스토리가 재밌다"고 감탄했고, 유연석 역시 "봉식이 인생 스토리를 들어봐야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현봉식은 NG를 내지 않게 된 계기로 첫 촬영을 꼽았다. 그는 첫 촬영작으로 천만 관객을 모았던 흥행작 '국제 시장'을 언급하며 "상대역이 황정민 선배였고, 6개월 동안 길지 않은 대사를 달달 외웠다"고 떠올렸다.


이어 "안그래도 긴장되는데 현장에서 대사가 바뀌었다. 세 번 NG를 냈더니 시장 상인 분이 '배우가 대사를 그렇게 못 외워가지고... 내가 너보다 더 잘하겠다'라고 하셨다. 보름 동안 이불 차기를 했다. 내 생활 패턴부터 촬영장에 맞춰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균은 "봉식이가 현장에서 대사 NG를 안 내기로 유명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주요 기사

연예-방송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방송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