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엄수된다.
정의당은 노 원내대표 장례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9시 발인식을 거친 뒤 오전 10시 국회 본청 앞에서 영결식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날 영결식은 국회장으로 진행된다. 정의당장으로 5일간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국회의 요청으로 전날부터 국회장으로 격상됐다.
영결식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공동장례위원장을, 국회의원 전원이 장례위원을 각각 맡게 됐다. 문 의장은 영결사를 낭독하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등도 조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후 노 원내대표의 생전 영상이 상영된 뒤 고인의 큰 조카 선덕씨가 유족을 대표해 인사한다. 조문객의 헌화와 분향을 끝으로 영결식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고인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쳐 장지인 경기 남양주시 마석모란공원에 안치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