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백기완, 故 노회찬 애도 "벽돌로 뒤통수 맞은 기분"

백기완, 故 노회찬 애도 "벽돌로 뒤통수 맞은 기분"

발행 :

이슈팀 강민경 기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지난 25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지난 25일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고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애도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백기완이 출연해 고 노회찬 대표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백기완은 "골목을 지나가다가 벽돌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원통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노회찬 동지는 썩어 문드러진 현대의 문명을 고치고자 변혁의 물살에 뛰어들었다. 오로지 눈물과 땀과 결의로. 한 방울의 이슬만 갖고 뛰어들었던 분이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노회찬 동지는 결코 죽었다고 생각 안한다. 지금도 한 방울 이슬이 돼서 거대한 변혁의 물살 앞에 앞장서서 굽이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기완은 노회찬 대표에 대해 "내가 볼 때 노회찬이라고 하는 젊은이는 자기 말하는 것보다도 남의 말을 잘 듣던 사람이다. 자기 말이나 뜻을 늘 관찰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하고 남의 뜻하고 공통분모를 찾으려고 했던 젊은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회에서 노회찬 대표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주요 기사

    -의 인기 급상승 뉴스

    -의 최신 뉴스